학생복지스토어 vs 온가족할인｜SKT 중복할인 가능할까?

SKT를 사용하는 대학생이나 청년층이라면 학생복지스토어 할인과 온가족할인 중 어떤 게 더 이득일지 고민해본 적 있으실 텐데요.

둘 다 요금이 할인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지,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할인 제도의 차이와 중복 가능 여부, 상황별 추천을 총정리해 드립니다.

학생복지스토어란?

학생복지스토어는 SKT가 제공하는 대학생·청년층 전용 온라인 복지몰입니다.

• 대학생 인증 후 입장 가능
• 갤럭시,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
• 요금제 선택 시 기본료 최대 30% 할인 제공
• 일부 모델은 사은품 및 사전예약 혜택도 있음

주요 특징은 별도 서류 없이 학생 인증만으로 할인 대상이 된다는 점이며, 신규 가입자나 기기 변경 시 특히 유리합니다.

온가족할인이란?

온가족할인은 SKT 회선을 가족 단위로 묶어서 이용할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장기 할인 제도입니다.

• 가족 회선을 결합하여 등록
• 결합 회선 수 + 가입 연수에 따라 할인율 상승
• 최대 30%까지 요금 할인 가능
• 무제한 요금제, 청소년 요금제 등도 포함

온가족할인은 가입 연수가 쌓일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라서, 장기적으로 SKT를 사용하는 가족에게 유리합니다.

두 할인 중복 적용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복 적용은 불가능합니다.

학생복지스토어 할인과 온가족할인은 모두 '기본요금 할인' 범주에 포함되므로 둘 중 하나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을 복지스토어에서 저렴하게 샀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받던 온가족할인은 해지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 뭐가 더 유리할까?

할인을 선택할 땐, 현재 요금제·가입 기간·가족 회선 수·학생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학생복지스토어가 유리한 경우

• 대학생이면서 고요금제를 단기 사용 예정
• 온가족할인 가입 연수가 짧아 할인율이 낮은 경우
• 신규 가입 또는 번호이동으로 단말기를 바꾸는 상황

온가족할인이 유리한 경우

• 가족이 3~4회선 이상 묶여 있고, 가입 연수가 오래된 경우
• 이미 20~30% 할인율을 받고 있는 경우
• 단말기 교체 계획이 없는 경우

실제 예시로 비교해보면?

예를 들어, A 대학생이 고요금제(요금제 8만원대)를 사용하면서 가족이 아직 온가족할인 10%밖에 안 된다면, 학생복지스토어에서 기기와 요금제를 동시에 할인받는 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B 씨는 가족이 모두 SKT 사용자이고, 20년 넘게 사용 중이라면 온가족할인 유지가 훨씬 큰 혜택을 줍니다.

주의사항은?

학생복지스토어를 통해 개통할 경우, 기존의 온가족할인이 자동 해지되기도 하므로 꼭 사전에 상담을 받고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복지스토어는 일정 기간에 한정된 프로모션인 경우가 많아 계속 유지되는 할인은 아닐 수 있음도 고려해야 합니다.

📌 지금 실천해볼 것 3가지

• 본인 명의 회선이 온가족할인 대상인지 확인
• 가입 연수와 할인율, 복지스토어 할인 조건 비교
• SKT 고객센터나 복지스토어 상담 채널 통해 시뮬레이션 요청

🔎 한 줄 요약

학생복지스토어와 온가족할인은 중복 불가, 본인 상황에 맞는 할인 방식 하나만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