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꿀팁

청년내일저축계좌 가구원 동의, 부모님 따로 살아도 필요할까?

B-T-S 2025. 5. 12. 18:00


정부에서 저소득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하시려다 “가구원 동의는 꼭 받아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 막히셨다면 이번 포스팅을 꼭 읽어보세요.

특히 부모님과 따로 거주 중인 경우에도 가구원 등록 및 동의가 필요한지에 대해 혼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요. 지금부터 명확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란?

간단히 정리하면 근로 중인 저소득 청년(만 19~34세)이 매월 1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1,080만 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 단, 소득과 재산 요건뿐 아니라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가구원 동의는 왜 필요할까?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개인 소득뿐 아니라 가구 전체 소득·재산 수준을 확인해야 하므로,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서’를 통해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가구원 동의가 없다면 신청은 가능하지만 심사 자체가 불가능해지며 탈락 사유가 됩니다.

부모님과 따로 살아도 가구원 등록이 필요한가?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인데요. “세대 분리되어 따로 살아도 가구원 등록은 필요합니다.”

  • 가구원 판단 기준은 주민등록상 세대분리 여부가 아닌 '건강보험 피부양자 여부'입니다.
  • 부모님과 세대를 분리했더라도, 건강보험상 가족으로 묶여 있다면 여전히 가구원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 혼자 자취하며 세대분리 → 부모님 건강보험 피부양자 → 가구원 동의 필요
  • 독립된 주소 + 직장가입자 → 가구원 동의 불필요

가구원 동의서 제출 방법은?

온라인 신청 시에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로그인 방식으로 부모님이 동의해주셔야 합니다.

  1. 복지로(bokjiro.go.kr) 접속 후 로그인
  2. [서비스 신청] →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3. 청년 이름으로 조회 → 동의서 제출

※ 반드시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 아니어도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

부모님이 공동인증서 사용 못하실 경우는?

이럴 땐 서면 동의서 제출 방식이 있습니다. 복지로에서 서식을 출력 후 부모님께 직접 서명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됩니다.

TIP: 동의서를 늦게 제출하면 심사가 지연되거나, 기간 내 미제출 시 탈락될 수 있으니 가급적 온라인 동의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의서 누락 시 불이익은?

가구원 동의서 누락은 곧 탈락입니다. 신청 기간 내에 반드시 제출되어야 하며, 서류 미제출 → 소득·재산 심사 불가 → 자동 탈락의 흐름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지금 실천해볼 것 3가지

  • 내가 부모님 건강보험 피부양자인지 확인해보기
  • 가구원 동의가 필요한지 여부 파악하기
  • 복지로에서 부모님 동의서 온라인 제출 요청하기

🔎 한 줄 요약

부모님과 따로 살아도 건강보험상 가족이면 가구원 동의는 필수, 복지로에서 온라인 동의하거나 서면으로 제출해야 신청이 완료됩니다.